경제
"손 씻고 싶으면 올리브영 매장에 들어오세요"…올리브영 매장에 세면대 두고 `손 씻기 캠페인` 펼쳐
입력 2020-04-13 11:15 
지난 12일 `올리브영 홍대` 매장을 방문한 고객이 30초 손 씻기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 제공 = CJ올리브영]

CJ올리브영이 코로나19 감염 예방과 고객 안전을 위한 캠페인을 펼친다. 올리브영은 13일부터 명동, 강남 플래그십 스토어를 비롯한 전국 7개 대형 매장에서 '손 씻기 캠페인'을 시행한다고 이날 밝혔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에 접어들면서 개인 위생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안전한 쇼핑 환경을 조성하자는 취지에서 이같은 캠페인을 기획했다. 캠페인은 수전이 설치된 명동 플래그십 스토어, 강남 플래그십 스토어, 올리브영 홍대, 올리브영 대구, 올리브영 광복, 올리브영 관악, 수원 AK 타운 중앙점 등 전국 7개 매장에서 진행된다. 외출중 손이 오염되거나 위생을 위해 손을 씻고 싶은 고객은 제품 구매와 상관없이 매장에 들러 수전 설비를 이용하게 지원한다.
매장에는 고객들이 자유롭게 손을 닦을 수 있도록 세정제를 비치했다. 6단계의 올바른 30초 손 씻기 방법을 알려주는 안내문을 부착해 매장 방문 고객에게 캠페인 참여를 적극 독려할 방침이다. 또 '마스크 미착용 시 출입 제한' 안내문을 전국 매장 출입문에 부착하고 매장 청결 관리 강화 및 색조 테스터 종이 비치 등 안전을 위한 방안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서 마스크 착용 못지않게 손 씻기가 중요하다는 점에 착안해 캠페인을 준비했다"며 "제품을 체험해 보려는 고객이 많은 매장 특성을 고려해 손 씻기를 독려하고 모두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계속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심상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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