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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 7만 명 넘은 이란…70년대 亞 챔피언 복서도 사망
입력 2020-04-13 11:13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1970년대 복서로 활동했던 이란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의해 사망했다.
이란 뉴스통신사 ‘메흐르는 12일(현지시간) 70세의 마수드 하지 라술리가 코로나19에 감염돼 11일 사망했다”라고 전했다.
하지 라술리는 1970년대 이란 복싱 대표팀에서 활동했다. 1971년 아시아 아마추어 복싱 챔피언십에서 81kg급 금메달을 목에 걸기도 했다.
현역 은퇴 후 이란 테헤란 북부 지역의 이슬람 아자드 대학에서 스포츠 관련 연구를 했다.

한편, 이란 보건 당국은 12일 총 4474명이 코로나19 감염으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1675명이 양성 반응을 보이면서 총 확진자는 7만1686명이다.
아시아에서는 코로나19 발원지 중국(8만2160명) 다음으로 확진자가 많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한국은 13일 오전 0시 기준으로 1만537명이 감염됐고 217명이 사망했다. 신규 확진자는 25명이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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