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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수·김병지, 선거 유세 나선 축구스타들
입력 2020-04-13 11:11  | 수정 2020-04-13 11:14
김병지 (사)한국축구국가대표 이사장과 이천수 인천 유나이티드 전력강화실장이 21대 총선 지원 유세에 나서 관심을 끈다. 사진=MK스포츠DB
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총선)가 역대 최고 사전투표율(26.69%)을 기록하는 등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천수(39·인천 유나이티드 전력강화실장)와 김병지(사단법인 한국축구국가대표 이사장) 등 유명 축구 스타가 직접 선거 유세에 나선 것도 눈길을 끈다.
이천수 실장은 더불어시민당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 참석에 이어 송영길(계양 을) 국회의원과 박찬대(연수 갑) 국회의원, 허종식(동·미추홀 갑) 전 부시장 등 더불어민주당 인천광역시 총선 출마 후보 유세에 힘을 보탰다.
김병지 이사장은 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 선거구에서 미래통합당 후보로 출마한 조해진 전 국회의원 지지를 호소했다.
제18·19대 국회의원을 지낸 조해진 후보와 김병지 이사장은 밀양에서 태어났다는 공통점이 있다. 김 이사장은 평소 존경하는 선배가 3선 중진의원으로 자리매김하여 나라를 살리고 지역 발전에 큰일을 할 수 있도록 해달라”며 고향 주민에게 당부했다.
이천수 실장은 2018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당대표 후보로 출마한 송영길 국회의원을 도우며 정치와 인연을 맺었다. 같은 해 지방선거에서는 김철우 후보가 전라남도 보성군수로 당선되는데 공헌했다.
김병지 이사장은 2016년 제20대 총선 서울특별시 양천구 갑 선거구에서 새누리당 후보로 출마한 이기재 전 제주특별자치도청 서울본부장 지원 유세에 나섰으나 낙선을 맛보았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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