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춘천서 세월호 현수막 훼손한 40대男, 누군가 보니…
입력 2020-04-13 10:30 
훼손된 세월호 추모 현수막들, 김진태 후보 관계자 차량서 발견 [사진 = 연합뉴스]

세월호 참사 6주기를 앞두고 강원 춘천에서 시민단체가 내건 세월호 관련 현수막이 훼손되는 일이 발생했다.
강원 춘천경찰서는 재물손괴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춘천 시내에 걸린 세월호 관련 현수막 27장을 훼손한 혐의를 받는다.
해당 현수막을 내건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위한 춘천시민행동(이하 춘천시민행동) 관계자는 A씨가 면도칼로 현수막을 자르는 모습을 보고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미래통합당 김진태 후보 측 선거운동원으로 알려졌다.
훼손된 세월호 추모 현수막들, 김진태 후보 관계자 차량서 발견 [사진 = 연합뉴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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