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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다녀왔습니다` 이민정, 아동학대범 잡았다..."너 오늘 잘못 걸렸다"
입력 2020-04-13 10:1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최향지 인턴기자]
‘한 번 다녀왔습니다 이민정이 아동학대범을 잡기 위해 몸을 아끼지 않았다.
지난 12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극본 양희승 안아름, 연출 이재상)에서 송나희(이민정 분)는 아이를 진료하던 중 아버지의 아동학대를 의심했다.
나희는 진료를 받으러 온 6세 아이의 온 몸에 상처가 가득한 것을 확인했다. 아동학대로 인한 상처임을 확신한 나희는 아이에게 어쩌다 다친거냐”고 물었다. 아이가 대답하기를 주저하자, 나희는 아동학대범을 쏘아보며 추궁했다.
당황한 아동학대범은 병원이 여기밖에 없냐”며 아이를 끌고 밖으로 나가려고 했고, 나희는 어디를 가냐”며 그를 붙잡았다. 아동학대범이 거칠게 뿌리치고 밀치는데도 나희는 온몸을 던져 그의 발목을 붙잡고 간호사에게 빨리 경찰에 신고하라”고 소리쳤다. 나희는 너 오늘 나한테 잘못 걸렸다”며 필사적으로 매달렸고, 마침내 아동학대범을 경찰에 넘길 수 있었다.

경찰도 나희에 대해 "요즘은 보고도 다 피하는데 용감하다"며 칭찬했다.
한편, 부모와 자식 간 이혼에 대한 간극과 위기를 헤쳐 나가는 과정을 통해 각자 행복찾기를 완성하는 모습을 그린 KBS2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는 매주 토, 일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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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2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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