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SK증권 "셀트리온헬스케어, 올해 실적 개선 전망…목표가↑"
입력 2020-04-13 09:31  | 수정 2020-04-20 10:05

SK증권은 오늘(13일)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올해 큰 폭으로 실적이 개선될 전망이라며 이 회사에 대한 목표주가를 종전 9만 원에서 11만 원으로 올렸습니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습니다.

이달미 연구원은 "셀트리온헬스케어의 1분기 매출은 작년 동기보다 59.9% 증가한 3천526억 원이고 영업이익은 388%나 급증한 459억 원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을 것"이라고 추정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수익성이 높은 미국 시장 내 점유율 확대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SC'의 유럽 출시 등이 실적 성장을 이끈 것으로 판단한다"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1분기 실적에 미친 영향은 제한적이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어 "이번 1분기 실적 추정치를 토대로 올해와 내년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영업이익 전망치를 각각 11.4%, 12.4%씩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올해 셀트리온헬스케어의 매출은 1조8천37억 원으로 작년보다 63.8%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2천711억 원으로 227.4% 늘어나면서 상장 이후 최대 실적 달성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내다봤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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