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국콜마 `착한 임대인` 동참…협력사 임대료 30% 감면
입력 2020-04-13 09:04 
[사진 제공 = 한국콜마]

한국콜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협력사를 위해 3개월간 임대료 30%를 감면해준다고 13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한국콜마 부천사업장에 입주해 시설 및 장비를 사용하고 있는 협력사다. 부천사업장에서는 협렵사들이 제품 포장공정을 위탁 받아 립스틱과 파우더, 선스틱 등 색조화장품을 제조하고 있다.
한국콜마는 코로나19로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됨에 따라 색조화장품 생산량이 감소하면서 협력사 고정비용 부담이 늘어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임대료 감면을 결정했다.
한국콜마는 코로나19 사태 경과에 따라 추가 지원 및 연장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다양한 방안으로 서로의 부담을 나누고 신뢰감 높은 협력 관계로 어려움을 함께 이겨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신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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