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인천 도림동 아파트서 화재…주민 2명 사망
입력 2020-04-13 09:02  | 수정 2020-04-20 09:05

인천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주민 2명이 숨졌습니다.

오늘(13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41분쯤 인천시 남동구 도림동 19층짜리 아파트에서 불이 나 30여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아파트 주민인 50대 남성 A 씨와 40대 여성 B 씨가 각각 전신과 얼굴에 화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습니다.

또 아파트 내부 등이 타고 주민 20명이 대피하는 상황도 벌어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아파트에서 검은 연기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인력 65명과 장비 26대를 투입해 불을 껐습니다.

소방당국은 아파트 12층에서 불이 시작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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