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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쳐야 찬다’, 임영웅부터 정동원까지 출연 ‘재미도 실력도 빵빵’
입력 2020-04-13 08:56 
뭉쳐야 찬다 미스터트롯 출연진 출연 사진=JTBC "뭉쳐야찬다" 방송 캡처
‘미스터트롯 주역들이 ‘뭉쳐야 찬다를 찾았다.

지난 12일 방송된 JTBC ‘뭉쳐야 찬다에서는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이하 ‘미스터트롯) 출신 임영웅, 영탁, 이찬원, 김호중,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 나태주, 노지훈이 총출동해 ‘어쩌다FC 전설들과 한 판 대결을 펼쳤다.

영탁은 자신의 신곡 ‘찐이야로 첫 오프닝을 열며 시선을 집중시켰다. 영탁의 찐팬이라는 어쩌다FC 멤버들은 그에게 ‘막걸리 한잔을 요청했고, 영탁은 이어 ‘니가 왜 거기서 나와까지 열창하며 첫 등장부터 분위기를 한껏 달아오르게 했다.

이어 ‘찬또배기 이찬원이 ‘진또배기를 부르며 등장, 흥이 절로 솟는 흥보이스로 모두의 어깨를 절로 들썩이게 했다. 최소 1000곡이 넘는 트로트를 외울 정도로 트로트계 백과사전으로 불린 이찬원은 이날 요청한 트로트를 즉석에서 불러내어 감탄을 자아내기도 했다.


‘트로트 히어로로 불리는 ‘미스터트롯 진 임영웅은 ‘어느 60대 부부의 사랑이야기를 열창하며 등장, 절절한 감성을 더해 듣는 이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또한 연습 과정에서 등 번호 10번을 달 정도로 가장 에이스다운 모습을 보였다는 그는 ‘트로트계 임메시로 불리며 실제 축구 실력에 기대를 높였다.

‘트로트계 BTS 장민호는 수려한 외모에 여유로운 미소, 능숙한 무대매너로 등장과 동시에 좌중을 뒤집어 놓았고, 특히 방탄소년단의 ‘Fake Love(페이크 러브)와 ‘불타오르네를 트로트 버전으로 완벽 소화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날 본격 대결에 앞서 모두의 실력을 가늠하기 위해 펼쳐진 족구 대결에서는 ‘미스터트롯 팀의 단합력이 제대로 발휘되며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에이스 임영웅은 안정적인 리시브 실력을 선보여 안정환 감독의 폭풍 칭찬을 받았고, 메인 경기인 '어쩌다FC' 전설들과의 축구 대결을 향한 기대감을 높였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하나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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