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영국, 코로나19 사망 1만명 넘어…세계 5번째
입력 2020-04-13 08:50  | 수정 2020-04-20 09:05

영국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가 1만 명을 넘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오늘(12일) 영국 보건부 집계에 따르면 현재까지 영국의 코로나19 사망자는 총 1만612명으로, 하루 전보다 737명 늘었습니다.

맷 행콕 보건부 장관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코로나바이러스 사망자가 1만 명이 넘어선 국가들에 영국이 합류한 오늘은 다소 우울한 날"이라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습니다.

영국의 코로나19 일일 사망자 수는 이틀 전 980명, 전날 917명에서 이날 737명으로 줄어 감소세를 보입니다.


영국의 누적 확진자는 총 8만4천279명으로 전날보다 5천288명 늘었습니다.

세계에서 코로나19 사망자가 1만 명이 넘는 나라는 각국의 공식집계 기준으로 미국, 이탈리아, 스페인, 프랑스, 영국의 5개 국가입니다.

영국의 코로나19 치명률은 12.6%로 세계 최고 수준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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