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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이태성 母, "한승이가 엄마라고 한 적 있어"... "이태성 재혼 본인 몫"
입력 2020-04-12 21:3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석훈철 객원기자]
이태성 어머니가 손자 이한승, 아들 이태성에 대한 마음을 밝혔다.
12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는 손자 이한승, 아들 이태성에 대한 마음을 밝힌 이태성 어머니의 모습을 그렸다.
이태성 어머니는 "한승이가 4살 때 이사를 갔는데 새로운 동네를 가니까 새롭잖아요. 한승이가 저한테 '엄마'라고 부르는 거예요"라고 운을 뗐다. 그는 "순간 놀랐는데 '너 왜 엄마라고 그러니'라고 하기보다 그냥 엄마인 척 몇 달 갔어요. 어린 나이 심리 가운데 '나도 엄마 있다' 보여주고 싶은 거 같아요. 몇달 지나 가니까 다시 할머니라고 하더라고요. 그때 마음이 짠했어요."라고 덧붙였다.
이태성 어머니는 "고마운 손자 같아요. 한승이 태명이 복근이었어요. 복의 근원이 되라고. 한승이가 태어나면서 복이 온 거 같아요. 태성이도 끊임없이 작품도 하고 저도 갱년기 없이 지내고"라고 손자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태성이가 결혼을 했으면 하는 바람은 있지만 어차피 본인의 인생이니까 재혼 문제는 본인이 알아서 할 거라고 믿어요"라고 아들에 대한 믿음도 보였다.
한편,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는 엄마가 화자가 되어 아들의 일상을 관찰하고, 육아일기라는 장치를 통해 순간을 기록하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 방송.[ⓒ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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