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4·15 총선] 이해찬 "개혁 위해 과반 정당 만들어달라"
입력 2020-04-12 19:30  | 수정 2020-04-12 19:54
【 앵커멘트 】
4·15 총선 전 마지막 주말인 오늘(12일) 더불어민주당은 서울과 충청권을 돌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이해찬 당대표는 앞으로 사흘 동안 승부가 갈린다며, 과반 의석을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조창훈 기자입니다.


【 기자 】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충남 공주 지역을 찾아 박수현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섰습니다.

이 대표는 앞으로 사흘 동안 승부가 갈린다며, 15일 본 투표에 적극 참여해 민주당에 과반 의석을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 인터뷰 : 이해찬 / 더불어민주당 대표
- "150석이 넘는 과반수 정당을 만들어야 합니다. 그러면 개혁과제를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습니다."

이낙연 선대위원장은 서울 종로를 찾아 미래통합당이도와주지 않아 소상공인을 위한 추경 편성이 지연됐다며 "이제는 일류정치인을 뽑을 때"라고 주장했습니다.

이 위원장은 수도권 격전지 8곳을 돌며 지지를 호소했고, 송파 지역에서는 '종합부동산세 완화'의 필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이낙연 / 더불어민주당 공동상임선대위원장
- "1가구 1주택 그리고 장기 거주자로서 소득이 없는 분 이런 분에 대해서는 당연히 배려하는 것이 옳다고 저는 믿습니다."

양정철 민주연구원장은 전남 순천 소병철 후보와 정책협약식에서 민주당의 상황이 결코 호락호락하지 않다며, 더욱 절박하게 호소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민주당은 내일(13일) 선대위 회의를 서울 용산서 열고, 수도권 집중유세에 나설 예정입니다.

MBN뉴스 조창훈입니다. [ chang@mbn.co.kr ]

영상취재 : 김준모 기자
영상편집 : 김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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