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빗길서 전동킥보드 타다 무단횡단하다 과속 승용차에 숨져
입력 2020-04-12 19:30  | 수정 2020-04-12 20:28
【 앵커멘트 】
부산에서 전동 킥보드를 타고 무단횡단하던 남성이 과속을 한 차와 부딪혀 숨졌습니다.
사고 당시 비가 내리고 있었고, 남성은 안전 장구를 갖추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주말 사건·사고 소식, 전민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큰길 가운데 모인 시민들이 구급차를 불러세웁니다.

빗물이 흥건한 도로에 사람이 쓰러져 있습니다.

오늘(12일) 새벽 부산에서 공유 전동킥보드를 몰던 30대 남성이 무단횡단을 하던 중 달려오는 차량에 부딪혀 숨졌습니다.

경찰은 차량 운전자도 제한속도인 시속 50km를 넘긴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건물 외벽이 연기로 시커멓게 그을렸습니다.

소방 사다리차는 연기 속에 갇혀 있던 아기와 엄마를 무사히 구출했습니다.

주상복합건물 2층에서 난 불은 50㎡를 태우고서 20분 만에 꺼졌고, 주민 4명은 연기를 마셔 병원에서 치료 중입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과 피해상황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늘(12일) 정오쯤 인천 북항 터널을 달리던 승용차가 터널 벽면을 들이받고 뒤집혔습니다.

이 사고로 차량에 불이 붙어, 70대 운전자가 빠져나오지 못하고 숨졌습니다.

MBN뉴스 전민석입니다. [janmin@mbn.co.kr]

영상편집 : 이우주
영상제공 : 부산소방본부·부산 해운대경찰서·울산소방본부·인천소방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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