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바라캇 서울, 6월까지 '동방견문록 : 바라캇 갤러리 중국 유물전' 개최
입력 2020-04-12 16:41  | 수정 2020-04-13 14:07
바라캇 서울이 오는 6월 30일까지 중국의 역사와 예술을 집약한 '동방견문록 : 바라캇 갤러리 중국 유물전'을 개최합니다.
150년 전통을 지닌 바라캇 갤러리의 컬렉션 가운데 미적 수준과 역사적 가치가 높은 유물들을 소개합니다.
중국 명나라 시대에 제작된 수월관음보살 좌상은 커다란 크기에도 불구하고 목제의 정교한 세공과 은은한 색감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청나라 시대에 만든 한 쌍의 여성 수행원 석상은 정교한 의복과 장신구를 통해 당시 모습을 엿볼 수 있습니다.
청대의 화려한 복식을 갖추면서도 귀걸이나 전족용 궁혜의 묘사는 두 여성이 한족의 풍습을 따른 것을 보여줍니다.
명나라 시대 부조타일 속 남성과 여성은 우아하면서도 향락적인 생활상을 나타냅니다.
이번 전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예약제를 실시합니다.

이동훈 기자 [ no1medic@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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