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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2일 스포츠, 어떤 일 있었나...조던 스피스 마스터스 우승 外
입력 2020-04-12 16:13 
5년전 4월 12일, 조던 스피스가 마스터스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4월 12일, 스포츠계에는 어떤 일들이 있었을까? 이날 스포츠계에서 벌어졌던 일들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봤다.

▲ 2015년 4월 12일 마스터스 대회 마지막 라운드에서 조던 스피스가 18언더파를 기록,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18언더파는 지난 1997년 타이거 우즈가 세운 대회 최저타 기록과 타이. 그는 1라운드부터 마지막 라운드까지 단 한 번도 1위를 놓치지 않으며 첫 메이저 우승을 차지했다.
▲ 2009년 4월 12일에도 마스터스 대회 마지막 라운드가 열렸다. 앙헬 카브레라가 채드 캠벨, 케니 페리와 연장전 ?P에 대회 우승을 확정지었다. 2007년 US오픈에 이은 두 번째 메이저 우승. 또한 마스터스 최초 남미 출신 우승자로 이름을 남겼다.
▲ 1998년 4월 12일에 열린 마스터스 마지막 라운드에서는 마크 오메라가 마지막 홀에서 20피트짜리 버디 퍼팅을 성공시키며 데이빗 듀발, 프레드 커플스를 제치고 극적인 우승을 차지했다. 자신의 첫 메이저 대회 우승이었다.
▲ 1992년 4월 12일에도 마스터스 마지막 라운드가 열렸다. 프레드 커플스가 레이몬드 플로이드를 2타차로 제치고 그린 자켓을 입었다. 자신의 유일한 메이저 우승이다.
▲ 1989년 4월 12일 권투선수 슈가 레이 로빈슨이 67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월터급, 미들급에서 챔피언에 오르며 4~50년대를 주름잡았던 그는 알츠하이머병과의 사투 끝에 눈을 감았다.

▲ 1981년 4월 12일 권투선수 조 루이스가 66세의 나이로 숨졌다. 현역 시절 '갈색 폭격기'라 불렸던 그는 헤비급 챔피언을 지냈다.
▲ 1966년 4월 12일 밀워키에서 애틀란타로 연고를 이전한 브레이브스가 새 연고지에서 첫 경기를 치렀다. 1년전 완공한 애틀란타-풀턴 카운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첫 메이저리그 경기이기도 했다. 애틀란타는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 2-3으로 졌다.
▲ 1964년 4월 12일 열린 마스터스 마지막 라운드에서 아놀드 파머가 12언더파를 기록,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 역사상 최초로 4회 우승자가 됐다.
▲ 1938년 4월 12일 시카고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탠리컵 결승에서 시카고 블랙호크스가 토론토 메이플 리프스를 4-1로 꺾고 3승 1패로 우승을 확정했다. 시카고는 그해 14승 25패로 5할 승률을 넘기지 못했지만 아메리칸 디비전 3위로 플레이오프에 합류했고, NHL 역사상 유일하게 5할 승률을 넘기지 못하고 스탠리컵 정상에 오른 팀으로 기록됐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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