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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다녀왔습니다` 이상엽, 첫사랑과 뜻밖의 재회…이민정과 삼각 구도?
입력 2020-04-12 16:0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한 번 다녀왔습니다'에서는 이상엽과 손성윤의 뜻밖의 재회가 공개된다.
오늘(12일) 오후 7시 55분 방송되는 KBS2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극본 양희승, 연출 이재상,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본팩토리)에서는 이민정(송나희 역)과 이상엽(윤규진 역) 사이에 아슬아슬한 기류가 맴돈다.
앞서 방송에서는 송나희(이민정 분)와 윤규진(이상엽 분)이 권태로운 결혼 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 하지만 이혼 소식을 집에 알릴 수 없는 이들은 ‘계약 동거를 시작, 위태로운 생활을 이어가며 긴장감을 선사했다.
이들은 순탄한 생활을 위해 이혼 후에도 중요한 집안 행사에는 참여하기로 했던 터, 윤규진은 사위를 찾는 장옥분(차화연 분)의 호출에 응했다. 이때 본인보다 더 살갑게 구는 윤규진의 태도에 송나희가 복잡한 듯한 모습을 보여 흥미진진함을 더했다. 그러나 이혼숙려기간인 한 달이 다 돼가자 그에게 한 번 더 확실한 선을 그은 상황.

두 사람 사이에 복잡한 감정선을 예감케 하는 가운데 누군가를 마주한 후 놀란 듯한 표정을 지어보이는 윤규진의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끈다. 그와 달리 마냥 반가운 듯 맑게 웃고 있는 유보영(손성윤 분)의 모습은 풋풋한 설렘을 자아낸다. 특히 유보영은 윤규진의 첫사랑이라고.
여기에 해맑게 이야기를 나누는 두 사람을 멍하니 바라보는 송나희의 표정이 아슬아슬한 분위기를 예측하고 있다. 이날 세 사람의 만남을 기점으로, 윤규진과 송나희의 관계에 변화가 생긴다고 해 다음 방송이 기다려진다.
코앞으로 다가온 이혼숙려기간에 첫사랑과 재회한 윤규진이 어떤 태도를 취할지, 복잡한 표정으로 이야기를 나누는 두 사람을 바라보는 송나희가 어떤 행동을 보일지 오늘(12일) 방송이 기다려지고 있다.
이처럼 예측할 수 없는 관계의 변주와 빠른 전개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KBS 2TV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 오늘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제공| KBS2[ⓒ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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