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크림하우스프렌즈, 마스크 30만장 미국에 수출
입력 2020-04-12 14:12 
크림하우스프렌즈가 개발한 엘라스틱 마스크. <사진제공=크림하우스프렌즈>


유아동 브랜드 크림하우스프렌즈가 지난달 출시한 화장용 퍼프 원단의 엘라스틱 마스크를 미국에 30만장 수출한다고 12일 밝혔다. 현재 유럽 등 해외 시장에서 문의가 끊임없이 들어와 국내외 시장에서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엘라스틱 마스크는 화장용 퍼프 소재로 만들어져 피부에 닿는 감촉이 매우 부드럽고 신축성과 복원력이 좋다. 화장용 퍼프 소재를 사용한 만큼 다른 마스크와 달리 장시간 사용해도 귀가 아프거나 코가 눌리지 않는다. 엘라스틱 마스크는 땀과 습기를 빠르게 배출해 쾌적함을 유지할 수 있고 통기성이 좋아 호흡이 편하다. 직접 손으로 빨아서 재활용할 수도 있다.
크림하우스프렌즈는 일본과 중국에서 수입하던 화장용 퍼프 원단을 지난 2017년 독자적인 기술을 통해 국산화한 업체다. 퍼프 원단은 크게 통기성이 좋은 개방형셀(Open Cell)과 외부 미세먼지 차단에 탁월한 밀폐형셀(Closed Cell)로 나뉜다. 크림하우스프렌즈는 양쪽의 장점을 모두 갖고 있는 반밀페형셀(Semi-closed Cell) 원단을 개발해 마스크에 적용했다. 유아용품을 생산했던 경험을 살려 엘라스틱 마스크도 7대 유해물질 기준을 모두 통과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이종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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