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자연스럽게' 자칭 상남자 김국진, 강수지에게 건넨 한마디는?
입력 2020-04-12 13:55  | 수정 2020-04-12 15:29
자연스럽게 36회 / 사진=MBN 캡처

봄을 맞은 현천마을에서 풋풋한 국수부부의 러브스토리가 이어졌습니다.

어젯밤(11일) 방송된 MBN '자연스럽게'에서는 현천마을 이웃들이 모두 모여 봄맞이 쑥캐기에 나섰습니다.

이전 화에서 김국진은 연애하기 전이었는데, 전화로 강수지에게 ‘나 어때?라고 한 마디 했다. 그런데 보름 동안 연락이 없었다”며 ‘국수부부의 과거 이야기를 한 바 있습니다.

이에 김종민은 "수지 누나가 (국진이 형) 고백을 듣고 보름 동안 잠수탔다던데, 어떻게 된 거냐"고 경위를 물었습니다. 김국진은 멋쩍어하며 "고백이 아니라 질문이었다"고 해명했습니다.


강수지는 20년 넘게 알고 지낸 김국진의 갑작스러운 고백에 당황스러웠다고 밝히며 "나중에 문자했다. 그때부터 자연스럽게 통화하기 시작했다"고 말해 현천마을을 핑크빛으로 물들였습니다.

궁금증이 폭발한 김종민을 위해 김국진은 프러포즈 스토리를 꺼냈습니다. 김국진은 자칭 '상남자 스타일'이라고 밝히며 "'오지' 라고 한마디만 했다. 안 오고는 못 견디거든"이라고 말해 넘치는 자신감을 보여줬습니다. 이를 들은 강수지는 못 말린다는 듯 고개를 저었습니다.

스튜디오에서 VCR로 자신의 모습을 지켜보던 김국진은 "내가 꼴값을 떨었다"며 민망해했습니다.

김국진의 "오지"를 듣고 오글거림을 감추지 못하던 허재는 "이만 가지"라며 쑥 캐기를 완료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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