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대구·인천 등 전국 9곳, 총 2958가구 청약 접수
입력 2020-04-12 13:04 
이주분양

코로나19 악재에도 분양시장은 흥행하는 가운데 이번주 대구가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 예정이다. 대구 '힐스테이트 도원 센트럴', '쌍용 더 플래티넘 범어'의 1순위 청약 접수가 예정돼 있다. 특히 대구는 지난달 31일 1순위 청약을 진행한 '반월당역 서한포레스트'가 평균 청약경쟁률 119대 1을 기록해 다시 한번 뜨거운 열기가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전국에서 2900여 가구의 1순위 청약을 받는다. 12일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전국 9곳에서 총 2958가구(오피스텔, 임대 포함)의 청약접수가 이뤄지고 견본주택 3곳은 모두 사이버로 열 예정이다.
쌍용 더 플래티넘 범어 조감도
14일 쌍용건설은 대구의 '강남'으로 불리는 대구시 수성구 범어동 480-25 일대에 들어설 '쌍용 더 플래티넘 범어'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39층 3개동, 아파트 207가구와 오피스텔 85실 등 총 292가구로 규모다. 모든 가구가 84㎡로 구성됐다. 단지 앞 범어네거리에는 금융, 의료, 행정, 법률 인프라를 갖췄다. 대구 지하철 2호선 범어역이 도보 5분 거리인 초역세권으로 KTX 동대구역도 2Km 이내에 위치한다.
14일 호반건설은 인천 영종하늘도시 내 A47블록에 들어서는 '호반써밋 스카이센트럴'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5층, 6개동, 전용면적 74~84㎡, 총 534가구 규모다. 바로 앞에 중산초등학교가 있고 중산중학교, 인천하늘고, 인천과학고, 인천국제고 등이 가깝다. 인근에는 해변을 따라 조성된 씨사이드파크가 있어 편리하고 쾌적한 주거 생활을 누릴 수 있다.
16일 현대건설은 대구 중구 도원동 3-11번지 일원에 짓는 '힐스테이트 도원 센트럴'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대구의 최중심 입지에 위치한 이 단지는 지하 6층~지상 49층, 아파트 4개동 894가구, 주거용 오피스텔 1개동 256실 등 총 1150가구로 구성된다. 아파트의 전용면적은 84~107㎡로 조성된다. 대구도시철도 3호선 달성공원역과 인접한 역세권 입지로 광역 및 시내권 이동이 편리하며 백화점과 대형마트, 대구동산병원, 서문시장 등을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 가까이에 제1수창공원, 제2수창공원, 달성공원이 있어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다.
견본주택은 전국 3곳에서 사이버 형태로 열린다. 17일 호반건설은 경기 시흥 시화 멀티테크노밸리 공동2블록 '호반써밋 더 퍼스트 시흥'의 사이버 견본주택을 연다. 이 단지는 지상 2층~지상 29층, 전용면적 59~84㎡, 총 578가구로 조성된다. 시화 멀티테크노밸리 내 최초로 공급되는 단지로 인근 거북섬 개발의 직접수혜 단지로 손꼽힌다. 도보권 내에 초·중·고 부지가 예정되어 있으며, 시화국가산업단지, 반월국가산업단지가 인접하고 있어 뛰어난 직주근접성을 자랑한다.
같은날 대구에서 라온건설은 대구시 달서구 진천동에 짓는 '월배 라온 프라이빗 디엘' 사이버 견본주택을 연다.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48층, 4개동, 아파트 555가구, 오피스텔 114실 규모다. 아파트의 전용면적은 84~218㎡며, 오피스텔은 84㎡ 단일 평형으로 구성된다. 48층 초고층 주상복합으로 월배역 주변 최고 높이로 지어진다. 대구1호선 월배역이 단지 바로 남측에 있다.
[박윤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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