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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인천지역 공원·다중이용시설서 코로나 방역활동 실시
입력 2020-04-12 10:52 
포스코건설 임직원들이 해돋이공원에서 어린이들의 접촉이 잦은 돌고래 조형물을 소독액으로 닦고 있다. [사진= 포스코건설]
포스코건설이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인천지역 공원과 다중이용시설에서 방역활동을 펼쳤다.
포스코건설은 인천시설공단과 함께 지난 10일 송도 센트럴파크 등 3개 공원과 부평역에 위치한 지하상가의 시설물에 대한 소독작업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포스코건설 임직원들은 3개조로 나눠 송도 센트럴파크와 미추홀공원, 해돋이공원에 있는 공중화장실 출입문 손잡이와 어린이놀이터 놀이기구·벤치 등을 소독액으로 닦았으며, 화장실에 손 소독제를 비치했다.
또한 전문 방역기관에 의뢰해 인천 지역 최대 지하쇼핑몰인 부평역 내 지하상가에서 방역활동을 실시했다.

포스코건설은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서는 사회적 거리지키기 차원에서 외출을 삼가는 게 바람직하지만, 주말을 맞아 공원이나 쇼핑몰 등에 사람들이 몰릴 가능성이 있어 이번에 자원봉사자들을 모아 방역작업을 전개하게 됐다"면서 "이번 방역을 시작으로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정기적으로 공원 방역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지난달 27일 코로나19 장기화로 보건위생용품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천지역 공동생활가정 청소년들에게 마스크, 손 소독제 등 위생용품과 면역력 강화를 위한 비타민이 등이 담긴 코로나 예방 키트를 제작해 전달한 바 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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