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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적절한 제의 오면 캉테 판다…레알·PSG 관심
입력 2020-04-11 19:02 
첼시가 미드필더 은골로 캉테에 대한 적절한 제의가 오면 판매할 수 있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 사진=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첼시가 미드필더 은골로 캉테(29·프랑스)에 대한 적절한 제의가 오면 판매할 수 있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
축구 매체 90min 영어판은 11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와 파리 생제르맹(PSG)이 캉테에게 관심이 있다. 첼시는 여름 이적시장에 적절한 제의가 온다면 내놓을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캉테는 2015-16시즌 레스터 시티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보이면 구단 사상 첫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에 일조했다. 이후 첼시로 이적하며 2016-17시즌 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90min은 지네딘 지단(48) 레알 마드리드 감독은 캉테를 맨유 미드필더 폴 포그바(27)와 PSG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22·이상 프랑스)와 함께 이적시장에서 데려오려고 바라고 있다”라고 전했다.
캉테는 프랑스 대표팀에서도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우승을 차지하는 등 전성기를 구가했다. 하지만 2018-19시즌 마우리치오 사리(61·이탈리아) 당시 첼시 감독이 부임 후 이전보다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2019-20시즌에는 발목과 근육 부상으로 22경기 출전에 그쳤다.
90min은 PSG도 캉테 영입에 열망하고 있다. 이들이 제시할 제의에 첼시는 거절하지 못할 것이다. 반면 캉테는 첼시와의 계약 기간이 2023년까지이나 재계약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라고 설명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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