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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호 심경, 몬스타엑스 탈퇴→하이라인 전속계약 “기회 주셔서 감사”[전문]
입력 2020-04-11 10:2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각종 논란으로 몬스타엑스를 탈퇴한 원호가 솔로가수로 새 출발하는 심경을 밝혔다.
원호는 10일 팬카페에 그동안 저 때문에 마음이 많이 아프셨을 거다. 마음 아팠던 것들을 제가 되돌릴 순 없다는 것을 알고 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제가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더 이상 힘들지 않게 그리고 언젠가는 좋은 마음이 가득하게 해 드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는 거다”라며 제가 여러분들이 힘들고 지쳐 쉬고 싶을 때 조금이나마 쉴 수 있는 안식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더 좋은 사람이 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감사하며 살겠다. 그 약속을 지킬 수 있도록 해줘서 고맙습니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한편 원호는 지난해 10월 채무 불이행, 특수절도, 무면허 운전, 대마초 흡연 각종 의혹이 불거지며 팀을 탈퇴했다. 대마초 무혐의 처분을 받은 그는 최근 하이라인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솔로 활동을 예고했다.
<다음은 원호 팬카페 글 전문>
그동안 저 때문에 맘이 많이 아프셨을 거예요. 맘 아팠던 것들을 제가 되돌릴 순 없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제가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더 이상 힘들지 않게 그리고 언젠가는 좋은 마음이 가득하게 해 드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는 거예요.
다시 말하고 싶은 게 있어요. 힘들면 언제든지 쉬어도 됩니다. 저를 위해 아프면서도 견디지 마세요. 다만 제가 여러분들이 힘들고 지쳐 쉬고 시을 때 조금이나마 쉴 수 있는 안식이 되도록 노력할게요.
더 좋은 사람이 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 앞으로도 감사하며 할게요. 그 약속을 지킬 수 있도록 해주어서 고맙습니다.
trdk011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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