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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성훈, 자신도 몰랐던 농부 DNA 발견 [M+TV인사이드]
입력 2020-04-11 09:57 
‘나 혼자 산다’ 성훈 사진=MBC ‘나 혼자 산다’ 캡처
‘나 혼자 산다 배우 성훈이 농부 DNA를 발견했다.

지난 10일 오후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 341회에서는 성훈이 자신조차 몰랐던 농부 DNA를 발견하고 완벽한 농사력(力)으로 색다른 매력을 방출했다.

성훈은 일손이 부족한 농가의 부름을 받고 일일 농촌 체험을 시작, 전문가조차 탐내는 참된 일꾼의 면모로 이목을 사로잡았다. 그는 먼저 신명 나는 트로트 노동요로 텐션을 끌어올리며 돌직구 가창력에 들썩거리는 몸짓까지, 로이방의 역대급 흥을 보여줬다.

뿐만 아니라 고구마밭 갈기의 고난도 작업인 모서리 구간에서는 한 치의 망설임 없는 트랙터 운전으로 전문가의 특급 칭찬까지 받고, 적성을 찾은 것 같다”며 유쾌한 소감까지 전했다.


이어 복숭아 농장 주인과 환장의 만담쇼를 펼치기 시작, 성훈이 ‘쿵 하면 주인은 ‘짝‘하는 찰떡 멘트 호흡은 기본, 반전의 반전을 거듭하는 에피소드로 빅재미를 안겼다.

특히 그는 복숭아농장 작업을 처음부터 끝까지 맨손으로 마무리하던 도중 급 떠오른 의문에 이게 원래 장갑 끼고 하는 거죠?”라며 질문했으나, 그걸 한 바퀴 돌아 알았냐, 참 어지간하다 너도”라는 농장주인의 예상치 못한 답변에 쓰러져 웃음폭탄을 투하했다.

이처럼 성훈은 농촌의 일일 농사꾼으로 변신, 명불허전 예능감을 발산하며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하나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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