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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울산 사무국, 코로나 극복 위해 급여 일부 반납
입력 2020-04-11 00:00 
울산현대 사무국 임직원 일동이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위기 극복을 위해 급여 일부를 반납하기로 했다. 사진=울산현대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프로축구 K리그1 울산현대 사무국 임직원 일동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위기 극복을 위해 급여 일부를 반납하기로 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경제가 위축됨에 따라 모기업인 현대중공업그룹도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했고 경기가 무기한 연기되어 티켓 판매나 상품 판매 등 구단 자체 수입도 감소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구단 경영 상황 악화에 대한 대책을 고민해온 사무국 임직원들은 급여 일부 반납에 나섰다.
반납 금액은 5월 급여부터이며, 임원은 20%, 일반 직원은 10%씩 반납하기로 했다.
울산현대는 무기한 개막연기라는 초유의 사태로 인해 축구계 가족 모두가 힘든 상황이다. 이런 힘든 시기를 극복하기 위해 임직원이 급여를 일부 반납하기로 뜻을 모았다”며 하루빨리 코로나19로 인한 위기를 극복하여 K리그가 개막하고 안전하게 경기를 즐길 날이 오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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