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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 패밀리’ 김정균 “정민경, 밥 먹는 모습 예뻐서 고백했다”
입력 2020-04-10 23:20 
김정균 정민경 결혼 계기 사진=MBN 예능프로그램 ‘모던 패밀리’ 캡처
‘모던 패밀리 배우 김정균이 예비신부 정민경과 만나게 된 계기에 대해 입을 열었다.

10일 오후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모던 패밀리에서는 결혼을 앞둔 김정균, 정민경 커플이 출연했다.

김정균은 송구스럽지만 나는 재혼이다. 정민경하고는 1991년 KBS 탤런트 동기로 인연이 됐다”라고 입을 열었다.

그는 3년 전에 동기 모임에서 만났다. 그전까지는 친구로만 보였는데 정민경이 여성으로 보이더라”고 고백했다.


이어 밥을 잘 먹더라. 내가 먹던 것도 달라고 하고 밥 욕심을 보였다”라고 덧붙였다.

그럼에도 그 모습이 좋았다고 말하며, 김정균은 밥 먹는 모습이 너무 예뻐서 ‘밥만 먹여주면 나랑 살겠냐고 물었더니 그게 이렇게 됐다”라고 말했다.

결혼 전부터 함께 살게 된 이유에 대해서 정민경은 내가 불편해서 먼저 같이 있자고 했다. 곧 결혼도 하지 않냐”라며 식당에서 같이 밥을 먹으면 (김정균이) 연예인이니까 알아보고 오히려 나에게 관심을 가지더라. 같은 공간에 있으면 그런 시선 제약을 안 받을 것 같았다”라고 밝혔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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