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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에나’ 주지훈, 아버지 판결 배신감...괴한의 공격 `김혜수 위기` [종합]
입력 2020-04-10 23:08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서지경 객원기자 ]
‘하이에나에서 윤희재(주지훈)이 아버지에게 배신당했다.
10일 방송된 SBS 드라마 ‘하이에나에서 서정화 살인 사건을 풀어가는 윤희재, 정금자의 모습이 그려졌다.
화이트 호텔에 연인행세를 하면서 들어간 윤희재와 정금자는 스위트룸 방안을 구석구석 둘러봤다.
테이블 옆에서 넘어진 서정화를 생각하면서 정금자는 이렇게 사람을 밀어도 테이블이 깨질 정도는 아닐 거 같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윤희재도 술이 쏟아졌는데 러그에는 술이 쏟아진 게 없었다는 거는 시체랑 같이 무거운 러그를 옮겨야겠지”라고 추측했다.

다른 스위트룸에서 카펫을 옮겼을 것이라고 추측한 정금자는 2시간만 잠시 이용하는 조건으로 직원을 매수해 다른 객실에 들어갔다.
카펫 브랜드를 확인하고, 복도 CCTV를 확인한 윤희재와 정금자는 화이트 호텔을 유유히 빠져나왔다.
다음날 충 사무실에서 윤희재는 송대표를 마주쳤다. 이런 곳에 왔냐는 말을 꺼내는 송대표를 만난 윤희재는 사람은 누구나 바뀐다. 누구냐를 만나는가에 따라서 말이다”라며 최선을 다할 거다. 대한민국을 움직인다고 착각하면서 30년 지기를 버리는 비정한 상대를 이겨야 하니깐요”라고 말했다.
송대표는 윤판사 얘기를 꺼내며 윤판사를 내치겠다는게 아니라. 1심 재판 송앤김에서 나섰다는 걸 아니까. 의혹을 키울까봐 그런 거다. 재판 독립성을 보면 윤판사는 풀어날 수밖에 없다”라고 설명했다.
윤희재는 증인으로 꼭 보면 좋겠다. 그만큼 떳떳하진 않은가보다”라며 아무리 존경하려고 해도 안되는 추악한 인간이 있다. 그냥 나가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날선 반응을 보였다.
아버지 재판으로 진짜 하고 싶은 게 뭐냐는 정금자의 질문에 윤희재는 송필중을 끌어내리는 거다. 힘든 거 안다. 그래서 여기 우리가 있는 거다”라고 말했다. 이에 정금자는 나만 믿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대표를 만난 정금자는 송대표와 아내와의 관계가 이혼상태라는 것을 알게 됐다. 김대표는 우리 언니를 그냥 방치한 거 같다”며 일단 송대표 이기려면 이슘을 살려야 한다”고 말했다. 이슘제약의 하혜원도 그 자리에 오게 됐고, 정금자는 자신의 편에 하혜원이 올 거라는 걸 알게 돼 놀란 표정을 지었다.
가기혁은 H팀이 해산 뒤에 송앤김에서 찬밥 신세가 된 걸 알게 돼 충 사무실로 옮긴 윤희재를 찾아갔다.
가기혁은 서정화 사건으로 연안부두에 찾아갔던 때를 회상하며 서정화의 그림을 봤다고 고백했다. 이런 얘기를 왜 하냐는 말에 가기혁은 나도 변호사니까. 나도 하찬호 사건 그렇게 끝낸 거 맘에 걸린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윤희재는 고맙다”라고 전했다. 자신도 같이 하고 싶다는 가기혁의 말에 윤희재는 같은 포즈를 하며 공감을 했다.
사건 당시 청소업체 직원이 완전히 다르다는 말에 정금자는 더 많은 정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윤판사 사건에 대해 윤희재는 이 사건의 모든 것을 인정하고 그 뒤에 있는 커넥션을 파헤칠 거다”라고 말했다.
윤희재는 우리 아버지는 판결이 잘못된 걸 인정하실거다. 그러기로 약속했다”라고 설명했다. 송필중이 목적이라는 윤희재에 말에 당황한 부현아 변호사는 이 상황이 이해가 안된다”라고 말했다.
핏줄에 폐 끼치지 말기로 했다던 윤희재의 말에 정금자는 그래 이런 당당함이 윤희재다”라고 말했다.
윤판사의 사건 판결이 시작됐고, 증인으로 송필중도 참석했다. 송필중이 증인으로 왔다는 사실에 모두 당황한 표정을 지었다.
윤희재는 송필중에게 압박하는 질문을 했지만, 송필중은 기억이 안난다”라고 반복했다. 송필중과 윤판사와 있었던 일로 압박하는 윤희재를 보며 판사는 윤희재를 저지했다.
기록 삭제를 요구하는 판사, 직권남용 판결을 보는 거라는 송필중을 보며 지켜보는 모두 답답한 표정을 지었다. 심지어 아버지인 윤판사 마저 직권남용이 아니라고 말해 윤희재는 배신감을 느꼈다.
윤판사 건을 판결을 지고 하찬호 건을 제대로 파기로 한 H팀은 서로를 위로했다. 윤희재는 아버지를 독재하고 아버지를 버린 사람에게 충성을 다하네요. 아버지의 판결에 법적인 양심이 있었다고 말할 수 있으신 거예요”라며 판사가 실수할 수 있고, 그릇된 판단할 수 있다. 근데 그거보다 중요한 건 자신의 잘못을 인정할 줄 아는 거잖아요”라고 말했다.
송앤김에 윤희재와 정금자는 송대표에 찾아갓다. 화이트 호텔 CCTV에 찍힌 모습을 두고 송대표를 압박하자 송대표는 당황한 표정을 지었다.
송대표를 만난 후 아버지를 찾아가는 정금자에게 전화를 건 윤희재는 아버지를 만나러 가냐”고 물었다. 윤희재와 통화를 하던 정금자는 의문의 사람이 칼을 들고 자신에게 다가와 칼을 본능적으로 잡았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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