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4·15 총선] 민주당은 충청행…통합당은 수도권 표심 공략
입력 2020-04-10 19:30  | 수정 2020-04-10 19:54
【 앵커멘트 】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충청 지역으로 총출동하며 중원 표심 구애에 나섰습니다.
미래통합당은 수도권을 돌며 총력 유세전에 나섰습니다.
이동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더불어민주당과 더불어시민당이 대전에서 합동 선대위 회의를 열었습니다.

과반 의석을 자신하던 이해찬 대표는 이번 총선에서 1당이 되려면 2%가 부족하다며 자만을 경계했습니다.

▶ 인터뷰 : 이해찬 / 더불어민주당 대표
- "충청도에도 박빙인 지역이 매우 많습니다. 민주당이 1당이 되어야 국정이 안정되는데 여러분이 좀 더 나와서 도와주시고…."

이낙연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은 충남 부여를 찾아 경험 많은 박수현 후보가 당선되어야 한다며 힘을 실었습니다.

김종인 미래통합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경기도 파주를 방문해 신보라 후보에게 직접 분홍색 스카프를 걸어주며 지원을 호소했습니다.


유승민 의원도 파주 지역 후보들을 격려했고, 황교안 대표는 서울 종로에 머물며 큰절까지 선보였습니다.

▶ 인터뷰 : 황교안 / 미래통합당 대표
- "이대로 가면 쉽지 않습니다. 거대 여당을 견제할 힘이 부족합니다. 도와주십시오. 정부·여당의 폭주를 견제할 수 있는…."

서울 용산에 출마한 권혁문 후보 지원에 나선 손학규 민생당 상임선대위원장은 "지역구 후보를 내지 않는 비례정당은 가짜정당이고 꼼수정당"이라며 국민의당을 겨냥했습니다.

MBN뉴스 이동석입니다.

영상취재 : 안석준 기자·박준영 기자
영상편집 : 이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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