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해찬 "투표 많이 참여해야"…민주·시민 지도부 대전서 투표
입력 2020-04-10 18:01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선대위원장이 10일 오전 대전시 중구 은행선화동 사전투표소에서 부인 김정옥씨와 투표하고 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와 비례정당 더불어시민당 우희종 공동대표 등 양당 지도부는 사전투표 첫날인 10일 대전평생교육진흥원에서 한 표를 행사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9시 20분경 부인 김정옥 여사와 함께 사전투표소를 찾아 투표했다. 사전투표에는 대전 중구 황운하 후보, 시민당 이종걸 공동상임선대위원장 등도 함께했다.
소독제를 바르고 투표장에 입장한 뒤 위생장갑을 끼고 투표를 마친 이 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세종시에 살고 있는데, 사전투표를 권장하는 차원에서 가까운 도시에 와서 투표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총선은 20대와는 차원이 다른 총선이다. 19세 이상 청년들이 처음 투표에 참여하는 뜻깊은 해"라며 "청년들이 자신들이 살아갈 미래를 만들어나가는 것은 투표 행위로 시작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여러 준비를 선관위가 잘 해줘서 편안하게 투표할 수 있을 것 같다"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차원에서 사전투표를 많이 해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황운하 후보는 "중구가 대전에서 제일 보수 성향 유권자가 많은 곳"이라며 "민주당 후보가 선거를 치르기에 유리하진 않지만, 그러다 보니 관심 지역이 됐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