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찰서 옥상서 10분간 60대 '투신 소동'
입력 2020-04-10 17:25  | 수정 2020-04-10 17:37
경찰서 옥상서 투신 소동 벌이는 남성 / 사진=부산경찰청 제공

경찰서에 조사를 받으러 온 폭행 피의자가 술김에 옥상으로 올라가 투신 소동을 벌였습니다.

오늘(10일) 오후 2시 40분쯤 부산 금정구 금정경찰서에서 폭행 사건 피의자 60대 A 씨가 옥상 4층 난간에 올라가 "사건을 제대로 조사하지 않는다"며 투신 소동을 벌였습니다.

A 씨는 경찰의 설득으로 10여분 만에 난간에서 내려왔습니다.

A 씨는 지난달 발생한 폭행 사건 피의자로 이날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을 예정이었습니다.


경찰은 평소 옥상 문을 잠가놓고 있으나 이날은 송신기 작업을 위해 임시로 개방한 상태였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A 씨가 술에 취해 소동을 벌인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서 옥상서 투신 소동 벌이는 남성 / 사진=부산경찰청 제공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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