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동작을' 오세찬 공화당 후보 사퇴…"나경원 찍어달라"
입력 2020-04-10 16:04  | 수정 2020-04-17 16:05

제 21대 총선에서 동작을에 출마한 오세찬 우리공화당 후보가 사퇴의 뜻을 밝히며 나경원 미래통합당 후보를 지지해달라고 밝혔습니다.

우리공화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관계자는 오늘(10일) "오 후보의 사퇴를 처리하기로 했다"며 "오 후보는 건강문제로 도저히 선거운동을 계속 할 수 없어 사퇴의사를 알려왔고 후보의 의사를 존중해 사퇴 처리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우리공화당에 따르면 오 후보는 전날 당사를 찾아 '지병악화로 선거운동이 불가하다'는 내용의 사퇴서를 제출했습니다.

오 후보는 입장문에서 "문재인 정권을 심판하고자 하는 깊은 열망을 기호 2번 통합당 나경원 후보에게 주고, 당은 기호 7번 우리공화당을 선택해달라"고 말했습니다.

동작을은 현재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나 후보가 접전을 벌이고 있는 곳이어서 후보단일화가 승패를 가를 핵심 변수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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