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첫날 사전투표율 오후 3시 현재 8.49%…"동시간대 역대 최고치"
입력 2020-04-10 15:45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 첫 날인 10일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출국장에 설치된 사전투표소에서 유권자가 투표용지를 투표함에 넣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1대 총선 사전투표 첫날인 10일 오후 3시 현재 투표율이 8.49%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사전투표가 적용된 전국단위 선거의 동시간대 투표율 중 최고치다.
선관위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시작된 사전투표에서 4399만4247명의 선거인 중 373만5351명이 투표를 마쳤다.
시도별 사전투표율이 가장 높은 곳은 전남으로 13.51%를 기록했다. 가장 낮은 곳은 대구로 7%였다.

아울러 ▲ 서울 8.29% ▲ 부산 7.84% ▲ 인천 7.51% ▲ 광주 10.88% ▲ 대전 8.44% ▲ 울산 7.5% ▲ 세종 9.55% ▲ 경기 7.19% ▲ 강원 10.03% ▲ 충북 8.85% ▲ 충남 8.49% ▲ 전북 12.59% ▲ 경북 9.99% ▲ 경남 8.91% ▲ 제주 8.45% 등을 기록했다.
앞서 지난 2018년 지방선거 때는 사전투표 첫날 같은 시간 기준 6.37%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2017년 대선과 2016년 총선 때는 8.28%, 3.92%를 각각 기록했다.
사전투표가 적용된 첫 전국 단위 선거였던 2014년 지방선거 때의 투표율은 3.48%였다.
동시간 사전투표율만 놓고 보면, 이날 최고치를 경신한 것이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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