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시흥시청 직장어린이집 교사 관련 확진 1명 추가…총 9명
입력 2020-04-10 15:20  | 수정 2020-04-10 15:22
화성서 2명 코로나19 추가 확진 / 사진=서철모 화성시장 페이스북 캡처

경기 시흥시청 직장어린이집 보육교사를 통한 전파로 추정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로 나왔습니다.

화성시는 매송면 LH화성매송 휴먼시아아파트에 거주하는 50대 여성 A 씨(화성 22번)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오늘(10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시흥시청 직장어린이집(미래키움어린이집) 보육교사인 B 씨(안산 8번)의 지인(안산 11번)과 접촉해 확진 판정을 받은 20대 남성(안산 11번)의 어머니입니다.

B 씨를 기준으로 보면 4차 감염으로 추정되는 셈입니다.


A 씨는 지난달 28일 아들이 확진 판정을 받은 직후 진행된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 격리된 상태로 지내왔습니다.

당시 그의 남편(화성 17번)은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습니다.

이로써 보육교사 B 씨로 인한 전파로 추정되는 확진자는 9명으로 늘었습니다.

아울러 영국에서 직장을 다니다가 전날 입국한 능동 거주 20대 여성 C 씨(화성 21번)도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C 씨는 입국 직후 발열과 두통 등 증상이 있어 동탄보건지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습니다.

A 씨와 C 씨의 추가 확진으로 화성지역 내 감염자 수는 22명으로 증가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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