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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텀싱어3’ 옥주현 “‘팬텀싱어’ 시즌1‧2 열혈 팬, 김이나 심사평은 어록”
입력 2020-04-10 14:29  | 수정 2020-04-10 16:0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가수 옥주현이 ‘팬텀싱어3에 프로듀서로 합류하는 소감을 전했다.
10일 오후 2시부터 JTBC 새 예능프로그램 ‘팬텀싱어3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된 가운데, 옥주현은 시즌1, 시즌2를 안방에서 열렬히 응원하던 팬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무거운 자리에 앉게 돼 부담되는 것도 사실이다”며 세 번의 녹화를 마쳤는데 빨리 방송이 됐으면 좋겠다. 정말 행복했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또한 현장 사운드를 빨리 여러분에게 나누고 싶다”고 덧붙였다.

또한 첫 녹화가 길어서 깜짝 놀랐다. 참가자 여러분들께도 많이 배웠지만 프로듀서님들의 말씀이 주옥 같았다. 여러 프로듀서님의 말을 대본에 적어 집에 가져간 적도 있다. 특히 김이나 작사가님의 말들을 가장 많이 메모했다”고 전했다.
옥주현은 뮤지컬계에서 함께 활동한 동료들을 무대에서 마주한 감회도 털어놨다. 동료의 얼굴을 무대에서 본 적도 있다. 동료이다보니 엄마의 마음으로 어쩔 수 없이 바라보게 되고 응원하게 되더라. 하지만 일은 일이니 심사에 감정을 개입하지 않으려고 노력한다”고 덧붙였다.
‘팬텀싱어 시즌3에는 옥주현 앞에서 대표적인 뮤지컬 넘버 ‘레베카를 부르는 참가자가 나타나 모두를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참가자가 선곡한 곡을 몰랐던 옥주현은 전주가 시작되자 당황해하며, 프로듀서의 입장으로 담담하면서도 매서운 눈으로 무대를 지켜봤고 그 어느 때보다 녹화장은 긴장감이 감돌았다고 제작진은 전했다.
한편 ‘팬텀싱어3는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무대를 호령할 판타스틱 남성4중창 그룹을 결성하는 국민 오디션 프로그램. 10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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