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약국 간다던 현직 경찰, 총상 입고 숨진 채 발견
입력 2020-04-10 12:28  | 수정 2020-04-17 13:05
충북 영동군에서 현직 경찰이 총상을 입고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9일 오후 9시 2분쯤 충북 영동군 영동읍의 한 공터에 주차된 순찰차 안에서 A(47) 경위가 숨져 있는 것을 동료 경찰이 발견했습니다.

발견 당시 A 경위는 목 부위에 총상이 있었고 이미 숨진 상태였다고 경찰은 설명했습니다.

앞서 A 경위는 이날 오후 6시쯤 약국에 다녀오겠다며 순찰차를 타고 지구대를 나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A 경위가 38구경 권총으로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현재까지 타살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MBN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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