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오지GO' 윤택-김영조, 코무바울루 4인과 만두 빚다가 '디스전'
입력 2020-04-10 11:12  | 수정 2020-04-10 11:15
사진=MBN '오지GO'

'오지GO 윤택과 김영조 부부가 코무바울루 4인방 앞 거침없는 '디스전을 발발하며 웃음을 견인합니다.

오는 13일(월) 밤 11시 방송하는 MBN 예능 '오지GO 8회에서는 '오지고 3형제 김병만-윤택-김승수의 초대로 한국을 방문한 '코무바울루족 4인방 그래비스-더글라스-마이클-알드린의 버라이어티한 여행 마지막 이야기가 전파를 탑니다.

지난 방송에서 코무바울루 4인방은 한국의 가정집을 오롯이 보여주고 싶다”는 윤택의 제안에 따라 윤택의 집에 방문했던 터. 거실에 김장 비닐을 깔고 본격적으로 시작한 일은 바로 '만두 빚기로, 윤택 부부와 아들 하임 군, 코무바울루 4인방까지 모두 모여 오순도순 만두를 만들기 시작합니다.

처음으로 만두 빚기에 도전하게 된 코무바울루 4인방은 모양을 잡는 데 잔뜩 헤매며 진땀을 흘렸습니다. 그중 더글라스의 엉망진창 실력에 그래비스는 평소에 아내를 도와주지 않아서 그렇다”며 폭로전을 개시합니다. 그러나 곧 난 요리할 때 아내를 잘 도와준다”는 그래비스의 발언에 마이클이 헛웃음을 보이며, 매일 낚시만 하고 밥 주기만 기다리면서, 요리하는 모습을 오늘 처음 봤다”며 공격을 이어가 현장은 아수라장이 됩니다.


유부남들을 옭아매는 '진실의 덫은 바로 윤택에게로 향합니다. 그래비스가 윤택 형이 평소 형수님을 잘 도와준다고 하는데 사실인가요?”라고 공개적으로 묻는 것. 그럼, 이렇게 하는 거지”라고 말을 얼버무리는 윤택과 달리 아내 김영조 씨는 히포크리티컬 펄슨(위선자)”라고 단호하게 대답합니다. 당황해 뒤로 넘어가는 윤택과 여유만만 김영조 씨의 십년지기 부부 호흡이 '찐 폭소를 유발할 예정입니다.

제작진은 윤택의 아내 김영조 씨가 유창한 영어로 농담을 이어가며 손님인 코무바울루 4인방을 더욱더 편하게 해주는가 하면, 직접 빚은 만두를 비롯해 한식과 양식, 코무바울루 전통식까지 모두 섭렵한 한 상을 대접하며 남다른 배려심을 보여줬다”며 식사 초대를 넘어 이들과 하룻밤을 함께 보내는 모습으로 진짜 한국의 정을 느끼게 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오지GO는 21세기 현대인 '오지고 3형제 김병만-윤택-김승수와 전통을 지키며 살아가는 솔로몬 제도 원시 부족과 만남으로 마니아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오지GO with 코무바울루 마지막 편에서는 떠나기 전날 밤까지 한국만의 특별한 문화를 즐기는 코무바울루 4인방의 신나는 체험기가 그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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