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래퍼 치나, 약물 과다 복용으로 사망
입력 2020-04-10 11:0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래퍼 겸 모델 치나(Chynna, 치나 로저스)가 약물 복용으로 사망했다. 향년 25세.
9일(현지시각) 필라델피아 공중 보건부 대변인은 "치나 로저스가 지난 8일 사망했다. 사인은 약물 과다 복용"이라고 밝혔다. 유족들은 성명서를 통해 "치나는 많은 사랑을 주었으며 언제나 그리워하겠다"며 추모했다.
치나는 과거에도 약물 중독으로 어려움을 겪어 온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로 그는 인터뷰를 통해 "약물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고 그것은 직장생활에도 영향을 미쳤다"고 고백한 바 있다.
고인은 14세에 자동차 포드 모델로 데뷔해 이듬해 에이셉 얌스(스티브 로드리게스)의 랩 수련을 한 뒤 2013년 '셀피'를 발매했다. 이후 래퍼로서 인정받으며 모델로서도 활약을 펼쳤다.

kiki2022@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