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이희호, '비자금 의혹 제기' 주성영 고소
입력 2009-02-24 06:53  | 수정 2009-02-24 10:00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가 한나라당 주성영 의원이 비자금 조성 의혹을 제기해 명예를 훼손당했다며 주 의원을 검찰에 고소했습니다.
주 의원은 전직 검찰 관계자로부터 제보받았다며 100억원대 무기명 양도성 예금증서가 김 전 대통령의 비자금이라는 의혹을 제기했다가 김 전 대통령으로부터 형사고소를 당한 상태입니다.
주 의원은 지난해 10월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검찰이 신한은행 설립 당시의 비자금 문제를 내사하고 있고 신한은행 비자금이 이 여사 쪽으로 흘러간 정황이 있다"고 의혹을 제기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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