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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로 국제축구연맹도 재택·원격 근무
입력 2020-04-10 10:24 
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세계적으로 확산하면서 거의 모든 국가의 프로축구가 중단됐다. 국제축구연맹(FIFA)도 전염병을 우려하여 사무실에서 일하지 않고 있다.
FIFA는 10일(한국시간) 회원으로 가입된 언론사 및 기자에게 메시지를 보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다른 부서와 마찬가지로) 미디어 부서 역시 재택/원격 근무 중이라 전보다 대응이 늦을 수 있다”라며 양해를 구했다.
국제축구연맹은 2007년 스위스 취리히에 오픈한 FIFA 본부 외에도 여러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유럽의 벨라루스와 아시아의 타지키스탄 등 일부 리그가 정상적으로 진행하고 있긴 하나 대부분 프로축구는 2019-20시즌이 무기한 중단되거나 2020시즌을 개막하지 못하고 있다.
FIFA는 A매치로 대표되는 축구 국가대항전에 대해 2020년 상반기 개최를 모두 불허했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 글로벌 통계에 따르면 10일 오전 1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184국 159만6496명, 사망은 9만5506명이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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