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코로나 경제 충격에도 전직원에 100만원 지급 통큰 회사
입력 2020-04-10 10:13  | 수정 2020-04-10 10:46

금호석유화학그룹은 10일 코로나19 극복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그룹 전 계열사 직원을 대상으로 격려금 100만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격려금은 금호석유화학을 포함한 11개 계열사 직원 2200여명을 대상으로 직급이나 연차에 따른 차등 없이 지급된다. 다만, 임원급 이상은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직원들은 서울을 비롯해 여수, 울산, 대전, 아산 등지의 각 소속 사업장 인근 상권을 중심으로 격려금을 사용할 예정이다.
금호석유화학그룹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소비가 둔화하며 특히 지역 소상공인들이 큰 피해를 입는 상황에서 이번 격려금 지급을 결정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은 "힘든 시국을 의연하게 견디고 계신 모든 소상공인분들에게 이번 격려금이 작게나마 보탬이 되기를 희망한다"는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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