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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의사생활` 안은진, ‘짝사랑’ 김대명 찾아온 양회장 내연녀, 애인 오해
입력 2020-04-10 10:0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최향지 인턴기자]
‘슬기로운 의사생활 안은진의 짝사랑이 시작과 동시에 난관에 부딪혔다.
지난 9일 방송된 tvN 2020 목요스페셜 ‘슬기로운 의사생활(극본 이우정, 연출 신원호)에서는 양석형(김대명 분)에 대한 추민하(안은진 분)의 짝사랑이 시작됐다.
앞서 민하는 7살 연하의 남자친구에게 이별을 고했다. 연봉, 집안 등을 따지는 남자친구의 모습에 실망한 것. 이에 소개팅을 하라는 간호사 승주(김지성 분)에게 민하는 소개팅 그만하고 이제 고백 한 번 해보려 한다”며 좋아하는 사람이 있음을 암시했다.
민하가 관심을 가진 상태는 다름 아닌 석형. 지난번 무뇌아 출산 과정에 함께 참여하면서 산모의 마음을 헤아리는 김대명의 따뜻한 마음씨에 반한 것. 이후 민하는 석형의 여자친구 여부를 묻는 질문에 귀를 기울이는 등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하지만 짝사랑의 시련은 너무도 빨리 찾아왔다. 병원 밖 공원으로 나가는 석형을 발견한 민하는 반가운 마음에 커피를 두 잔을 들고 그를 따라갔다. 그러나 석형이 젊은 여자와 대화를 나누고 있었던 것. 그 여자를 석형의 애인으로 착각한 민하는 한껏 실망한 표정으로 사온 커피를 쓰레기통에 버리고 자리를 떠났다.
민하가 착각한 여자는 석형의 아버지인 양회장의 내연녀였다. 내연녀는 석형에게 석형의 어머니가 아버지와 이혼하도록 설득해달라고 찾아온 것.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사랑의 화살표가 본격적으로 윤곽을 드러낸 가운데 민하의 오해에 시청자들이 안타까워하며 응원했다.
tvN 2020 목요스페셜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매주 목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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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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