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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사랑` 정애리, 불륜 의심에 이혼 위기…긴장감↑
입력 2020-04-10 09:5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나쁜사랑'에서 정애리가 불륜 의심을 받으며 이혼 위기에 처했다.
10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나쁜 사랑에서 (극본 홍승희, 연출 김미숙)에서 정애리는 둘째 며느리 황연수(오승아)의 계략으로 연하남과의 불륜설이 불거지며 이혼 위기에 처했다.
아들 민혁 때문에 변명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자신의 편이던 이사들조차도 등을 돌리기까지. 궁지에 몰린 정애리가 앞으로 어떻게 대처할지, 황연수의 계략에서 빠져나올 수 있을지 앞으로의 전개를 궁금하게 만든다.
‘나쁜 사랑에서 노유그룹의 안주인이자, 노유갤러리 관장을 맡고 있는 정애리는 노유그룹 한태석의 둘째 부인이자 민혁의 친엄마로, 태석의 비서였으나 첫째 부인이 죽은 후 노유그룹의 안주인으로 들어온 야심 넘치는 인물이다.
정애리는 친아들 민혁을 노유그룹 회장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무슨 짓도 서슴지 않는 일명 ‘프린스 메이커로, 민혁의 뺑소니 사망 사고까지 숨기는 악독한 모습을 보여주며 드라마 초반 악역을 자처했지만, 드라마 중반부 이후 배다른 자식인 재혁과 결혼해 노유그룹에 며느리로 들어온 소원을 아끼는 모습이나 친손녀도 아닌 하은이를 돌봐주는 따뜻한 모습을 보여주는 등의 인간적인 면모를 보여주며 입체적인 캐릭터를 표현하고 있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 MBC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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