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트럼프 "조만간 항공업 지원 방안 발표…200만건 이상 검사 이뤄져"
입력 2020-04-10 08:5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출처 =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코로나19 사태로 타격을 입은 항공업계를 지원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해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코로나19 태스크포스(TF)의 백악관 브리핑에서 미 행정부가 자세한 내용을 아마도 이번 주말에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모든 사람이 알고 있듯이 항공업은 큰 타격을 받았고 우리는 그들을 돕기 위해 많은 일을 할 수 있는 위치에 있을 것"이라며 항공업계에 대해 직원 고용을 유지하고 그들의 사업을 구하기 위해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미국에서 200만건이 넘는 코로나19 검사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미국에서 완료된 검사가 200만건을 넘었다. 이것은 우리나라에 있어 획기적인 사건"이라며 "우리의 검사 운영은 어느 곳에서도 가장 정교하며 최고"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석유 생산 문제와 관련,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국왕과 막 통화했다"면서 "좋은 통화를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는 석유 생산 및 OPEC(석유수출국기구)과 관련해 많은 대화를 나눴다"며 "OPEC은 오늘 만났다. 나는 그들이 거의 합의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 곧 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