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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성 논란' 유민상, 해명했다가…누리꾼 비난 확산
입력 2020-04-10 08:36  | 수정 2020-04-17 09:05

개그맨 유민상이 일본 닌텐도사의 게임 '동물의 숲' 플레이 영상을 게재했다가 논란이 되자, 유튜브 및 SNS를 모두 비공개로 전환했습니다.

최근 유민상은 자신의 유튜브 계정에 '동물의 숲' 플레이 영상을 게재했습니다. 네티즌들은 앞서 그가 KBS2 '개그콘서트' 등에서 일본 불매 운동을 지지하는 내용의 코너에 출연한 것과 관련 이중적인 태도라며 지적했습니다.

유민상은 해당 코너에 진행자로 출연했을 뿐 공개적으로 일본 불매 운동을 지지한 적이 없다고 해명했지만 여론의 시선은 싸늘합니다.

네티즌들의 질타가 거세지자, 유민상은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 탭을 통해서도 "각도기 작은 거 하나만 지참하시고 욕하셔도 됩니다. 보수 진영 분들의 일침 달게 받겠습니다"고 해명글을 게재했습니다.


논란을 잠재우려했지만, 해당 글로 논란은 더 거세졌습니다. '각도기'는 네티즌들 사이에서 온라인상에 악플을 쓸 때 명예훼손을 피하기 위해 사용하는 은어이기 때문입니다. 자신을 비판하는 사람에 대해 '보수 진영'으로 바라보는 게 아니냐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계속되는 비난에 결국 그는 유튜브 채널과 인스타그램 계정을 모두 비공개로 전환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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