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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엔터 "`청춘기록` 등 탄탄한 드라마 라인업으로 시장 흐름 선도"
입력 2020-04-10 08:22 

팬엔터테인먼트가 드라마 청춘기록 등 탄탄한 포트폴리오를 통해 시장 흐름을 선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10일 팬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해 히트작 '동백꽃 필 무렵'을 중심으로 '왼손잡이 아내', '왜그래 풍상씨',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 '두번은 없다' 등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였다. 특히 넷플릭스 동시 방영작 '동백꽃 필 무렵'의 흥행 성공으로 글로벌 콘텐츠 시장을 정조준하고 경쟁력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했다.
팬엔터테인먼트는 향후 플랫폼 확장 및 오리지널 콘텐츠 생산을 확대하고 높은 가치의 콘텐츠로 시장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지상파 및 케이블 채널을 비롯한 넷플릭스 글로벌, OTT 영역 등 채널 다변화를 통해 사업 영역을 다각화할 방침이다.
먼저 '사랑의 온도', '닥터스' 등을 쓴 하명희 작가는 배우 박보검, 박소담 주연의 새 월화드라마 '청춘기록' 집필 작업이 한창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비밀의 숲',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등 연출력을 인정받은 안길호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올 하반기 방송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결혼계약' 정유경 작가, '귓속말' 박경수 작가, '옥탑방 고양이' 구선경 작가 등이 신작을 준비하고 있으며 '킬미힐미' '해를 품은 달' 진수완 작가,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그녀는 예뻤다' 조성희 작가 등 필력을 입증한 스타 작가들의 작품을 대거 기획 개발 중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밖에도 '슬기로운 감빵생활'을 쓴 정보훈 작가를 새로 영입해 이상적인 작가군단의 포트폴리오를 더욱 확대했다고 밝혔다.
팬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역량있는 작가들을 바탕으로 다수의 탄탄한 드라마 라인업까지 대기하고 있어 시장 변화의 흐름을 선도할 것"이라며 "2020년에는 양질의 콘텐츠와 새로운 채널과의 계약 공급을 통해 매출 라인을 다변화하고, 사업성과 수익성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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