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무부 비확산 차관보에 포네먼 내정"

미국 국무부 비확산 담당 차관보에 대니얼 포네먼 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특보가 내정됐다고 워싱턴포스트가 보도했습니다.
또 국무부에서 검증과 군축업무를 담당할 차관보에는 로즈 가테묄러 카네기재단 모스크바센터 국장이 내정됐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이들 두 사람은 북핵 6자회담이 재개되고 진전이 이뤄져 북한 핵 프로그램에 대한 검증이 시행되면 로버트 아인혼 군축·비확산 담당 차관을 도와 이를 실무적으로 총괄하게 됩니다.
한편, 알렉산더 버시바우 전 주한 미국 대사는 국방부로 자리를 옮겨 미셸 플라워노이 정책담당차관 밑에서 일하게 됐다고 신문은 덧붙였습니다.
버시바우 전 대사가 맡게 될 직책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지만, 국제안보담당 차관보를 맡을 가능성이 유력하다고 워싱턴포스트는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