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국민 10명 중 7명 "코로나19 백신 없으면 결코…"
입력 2020-04-10 08:12  | 수정 2020-04-10 08:18
[AP = 연합뉴스]

코로나19가 미국 프로스포츠 시장에 큰 영향을 줄수 있음을 알려주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ESPN이 10일(한국시간) 소개한 미국 뉴저지주 세턴 홀 경영대학의 스포츠 여론 조사 결과를 보면, 응답자의 72%는 코로나19 백신이 개발되지 않은 상황에서 스포츠가 재개한다면 경기장에 가지 않겠다고 답했다.
사회적 거리 두기가 유지된다면 경기장에서 관전하겠다고 답한 응답자는 12%에 불과했다.
의학 전문가들은 코로나19 백신이 2021년에나 개발될 것으로 예상한다. 무관중 경기는 큰 호응을 받았다.
조사 참가자의 76%가 예전과 같은 흥미를 느끼면서 TV 중계로 무관중 경기를 관전하겠다고 답했다. 16%는 흥미가 떨어질 것으로, 7%는 흥미가 올라갈 것으로 각각 예상했다.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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