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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10대 스타 코미야 리오, 코로나19 완치 "퇴원, 자가격리한다"[MK이슈]
입력 2020-04-10 07:0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일본 가수 겸 배우 코미야 리오(17)가 코로나19 완치 후 퇴원했다.
지난달 31일 코로나19 확진을 받고 입원 치료를 받던 코미야 리오는 9일 트위터에 "오늘 퇴원했다. 앞으로 2주간 자가격리를 한다"며 완치 사실을 알렸다.
TV아사히 관계자는 31일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코미야 리오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는 연락을 받았다"며 코미야 리오의 코로나19 확진 소식을 알린 바 있다.
지난달 29일 일본 개그계의 대부 시무라 켄이 코로나19로 사망한 가운데 연예계에서 두번째 확진자가 되면서 팬들의 걱정을 사기도 했다.

완치가 된 코미야 리오는 "저를 응원해주는 여러분들의 따뜻한 메시지에서 큰 격려를 받을 수 있었다. 감사하다"며 팬들에 감사인사를 했다. 그러면서 "어디까지나 나의 경우지만 코가 막혀있는 느낌은 나지 않는데 냄새를 알 수 없게되거나 맛이 느껴지지 않았다. 커피조차 물같았다. 열은 없었으나 몸을 움직이기 어렵거나 무거운 짐을 짊어진 것 같은 느낌이었다"고 자신의 증상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젊은 나도 감염됐었다. 모두가 감염 될 위험을 느끼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 여러분도 조심하길 바란다. 외출을 자제하고 손닦기, 양치질 등을 가능한 한 열심히 하자"고 강조했다.
코미야 리오의 소속사는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의료 기관에서 두차례 음성을 확인받았다"며 "의사의 판단하에 퇴원하게됐다. 2주간 자가격리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팬 여러분, 관계자 분들에 걱정을 끼친 점 깊은 사과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코미야 리오는 지난해 3월 그룹 제로 플레닛 멤버로 데뷔했다. 지난 8일 첫 방송된 '마진전대 키라메이쟈' 주인공으로 연기에 도전하며 안방극장에 얼굴을 알리고 있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 코미야 리오 SNS[ⓒ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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