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코로나19 발병 100일…전 세계 150만 명 확진
입력 2020-04-09 19:30  | 수정 2020-04-09 20:38
【 앵커멘트 】
지난해 12월 31일.

중국이 후베이성 우한을 중심으로 정체불명의 폐렴이 발생했다고 세계보건기구에 처음 보고한 날입니다.

그로부터 100일이 지난 지금. 세계는 어떻게 바뀌었을까요?

지금까지 212개 나라에서 150만 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왔고, 9만 명 가까운 사람들이 코로나19로 목숨을 잃었습니다.

사태 초기 중국을 중심으로 아시아와 중동의 이란에 코로나19가 급속도로 확산했고,

그 뒤 이탈리아와 스페인, 프랑스에서 수만 명의 사망자가 발생하면서 유럽 대륙은 그야말로 초토화됐습니다.

최근들어선 미국이 무서운 속도로 코로나19가 확산해 전 세계 '최다 감염국'이 됐죠.

이 짧은 100일 사이에 전 세계인들은 직장을 잃고, 일상을 잃고, 사랑하는 가족을 잃었습니다.

문제는 아직 끝난 게 아니라는 겁니다.


일본은 이제 시작이고요.

긴급사태 까지 선포했지만 신규 확진자 수가 하루 500명을 넘는 등 상황이 악화일로로 치닫자 이젠 아베 총리 책임론까지 불거지고 있습니다.

이어서 국영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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