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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없는 쿠티뉴…EPL 관심팀 레스터가 유일
입력 2020-04-09 15:49 
바이에른 뮌헨 미드필더 필리페 쿠티뉴에게 관심 있는 EPL 구단은 레스터가 유일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사진=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바이에른 뮌헨 미드필더 필리페 쿠티뉴(28·브라질)에게 관심 있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은 레스터가 유일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축구 전문가 기옘 발라그(52·스페인)는 8일(한국시간) 유튜브에 올린 동영상에서 EPL 구단 중 레스터만이 쿠티뉴에게 관심을 보였다고 밝혔다.
발라그는 쿠티뉴 영입에 관심 있는 EPL 구단은 레스터밖에 없다. 하지만 대리인은 계속해서 다수 EPL 구단을 주의 깊게 살피고 있다”라고 말했다
쿠티뉴는 2013년 1월 이적시장에서 이탈리아 세리에A 인터밀란을 떠나 리버풀로 이적하면서 기량을 뿜어내기 시작했다. 2014-15시즌 EPL 베스트11에 올랐으며 2016 잉글랜드축구서포터연맹 선정 올해의 선수에도 뽑혔다. 게다가 당시 2015년 10월까지 브랜든 로저스(47·북아일랜드) 레스터 감독이 리버풀 지휘봉을 맡았다.
이러한 활약에 쿠티뉴는 2018년 1월 이적료 1억4200만 파운드(약 2142억 원)에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2017-18시즌 후반기 22경기 10골 6도움으로 활약했으나 2018-19시즌에는 54경기 11득점 5어시스트에 그쳤다.
결국, 쿠티뉴는 2019-20시즌에 1년 임대 조건으로 독일 분데스리가 최강팀 뮌헨에 입단했다. 32경기 9득점 8도움이라는 공격포인트는 나쁘지 않으나 기복이 심하다는 평이다. 뮌헨이 완전 영입 조항을 발동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팽배하다.
이밖에도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지난달 만약 쿠티뉴가 바르셀로나에서 미래가 없으면 EPL 이적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 2013년 인터밀란을 떠난 후 7년 만에 이탈리아 무대에 복귀할 수도 있으며, 프랑스 리그1도 선택지가 될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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