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유은혜 "중3·고3에 기기 빠짐없이 지원 완료"
입력 2020-04-09 14:52 
[사진 제공 = 연합뉴스]

코로나19 여파로 중3·고3부터 온라인 개학을 시작한 9일 교육부는 중3·고3 학생에게 스마트기기를 빠짐없이 지원했다고 밝혔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날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17개 시·도 교육청과 신학기 개학준비 추진단 화상 회의를 연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유 부총리는 "인천·광주·강원·충남·경북·경남·부산 등 7개 교육청은 (기기가 없는) 중·고등학교 전체 학생에게 기기 지급을 완료했고, 나머지 10개 교육청은 중3·고3에 지원을 완료했다"며 "교육청마다 잘 준비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스마트기기 확보에 관해서는 기초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지원청이 협의하는 것도 필요하다"며 "기초자치단체장협회에서 스마트기기 기증·대여 노력을 시작한 만큼 교육지원청과 협업해 결실이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유 부총리는 "원격수업 기간에 선생님들을 (저작권 침해 우려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교육부가 문화체육관광부, 저작권 관련 단체들과 협의해 개선사항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코로나19로 인한 원격수업 기간에 저작권자의 이익을 부당하게 침해하지 않는 범위에서 (교사들이) 저작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요건을 완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